오픈소스 컨트리뷰션 아카데미 발대식 후기

오픈소스에 기여하는 방법을 배우고 직접 기여하는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가 있어 참여하게 됐다.
다양한 팀이 있지만 나는 그 중에 모던 자바스크립트 튜토리얼에 지원했고 운 좋게 선발되어 발대식에 다녀왔다.

모던 자바스크립트 튜토리얼은 공식문서는 아니지만 굉장히 좋은 레퍼런스다.

이미 한국어로 번역이 되어있지만 새로 업데이트 되는 내용들이 있고, 이미 수정되어 있더라도 어색한 문장이나 오타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문서를 공부하면서 발견한 오역이나 오타들, 혹은 미번역된 부분들을 수정하면서 오픈소스에 기여하는 방법을 배우는 과정이다.

 

발대식은 오프라인으로 진행되었지만 지방에서 참석하거나 다른 일정으로 인해 참석하지 못하는 분들을 위해 온라인 게더타운과 병행해서 진행되었다.

 

각 팀별로 정해진 자리가 있었고, 입장하면서 스낵박스와 다양한 굿즈가 들어있는 에코백을 나눠주셨다.

굿즈는 발대식 이후에라도 저스트코 타워에 방문하면 본인확인 후 전달해주신다고하니 못받으신분들은 받아가시길..

충전기와 미니선풍기라 매우 유용하게 쓰고있다.

 

팀이 많다보니 금-저녁, 토-오전, 토-오후, 세 타임으로 나누어 진행되었고 우리 팀은 마지막 토-오후 타임이었다.

 

온라인으로 참여하는 분들도 함께해야했기에 대부분의 소통은 디스코드와 게더타운을 통해 이루어졌다.

우선 사무국에서 진행하는 간단한 프로젝트 소개와 진행일정 소개, 아이스브레이킹 시간이 진행되었고, 이후 팀원들간 자기소개 시간을 가졌다.

아이스브레이킹 시간에 게임해서 치킨 기프티콘 주셨는데 노트북이 있어야 유리한 게임이었다.

타자 빨리 쳐야하는 게임들! 다들 치킨에 진심이라 엄청 열심히 참여했지만 우리팀은 아쉽게도 4등.. 5등이었나

암튼 기프티콘은 3등까지만 주는거라 아쉬웠다ㅠ 다음엔 꼭 노트북을 지참하는걸로..ㅎㅎ

 

 

우리팀은 지방에서 참석하시는 분들도 많기 때문에 오프라인 모임은 지양하고,

정기모임은 매주 일요일 오후 9시에 디스코드로 모이기로 했다.

 

그리고 멘토님께서  오픈소스 기여하기 전, 먼저 목표를 정하는 걸 추천하셨는데
번역이 목적이 되기보다 공부가 목적이 되어야 스스로에게도 도움이 많이 되기 때문이라고 하셨다.

 

그리고 여기서 배운것들 잘 배워서 주변에 많이 알려주라고 하셔서 블로그에 글을 써보려고 한다.

글을 잘 쓸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열심히 써봐야겠다.

선한영향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