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변에 위치해있어 유리창너머로 바다를 보며 고기를 구워먹을 수 있어요 제가 도착했을 때는 창문이 닫혀있어 실내가 조금 더웠는데 돌아갈 때쯤 해가 지고나니 유리창을 열더라구요 기본 밑반찬들은 처음에만 세팅해주고 이후에는 셀프바에서 직접 가져와야해요 바다본흑돼지 2인 45,000원 - 4인으로 주문했어요 소금으로 밑간이 되어있어서 소스없이 고기만 먹어도 맛있었어요 바다본흑돼지 2인을 주문하면 멜조림이 서비스로 나와요 멜은 제주도 사투리로, 멸치라는 뜻이에요 멸치조림인건데 best메뉴라고 따로 팔기도 하던데 제 입맛에는 안맞았어요 살짝 비린맛도 나고 앞에 있으니까 먹었지 굳이 시켜먹을 맛은 아니었어요 밑반찬으로 나오는 도라지와 배추를 같이 구워먹으면 맛있다길래 구워먹어봤는데 진짜 맛있었어요 도라지를 구워서 고..

아버지가 올해 환갑이셔서 제주도로 환갑기념 가족여행을 다녀왔어요 방에서도 바다를 볼 수 있는 오션뷰가 있었으면 했고, 침실 외에 가족들이 함께 모여 얘기 나누고 쉴 수 있는 공간이 있었으면 해서 거실이 있는 숙소를 찾게 됐어요 그렇게 몇 군데 숙소들 중에 고민하다가 결국 유니호텔 스파 스위트룸으로 결정했어요 주차장에서 보이는 뷰에요 앞 쪽에 밭이 있고 해안도로 너머 바다가 보여요 곳곳에 신기한 돌들이 많이 놓여있어요 호텔 정문에는 카페처럼 앉아서 쉴 수 있는 공간이 있어요 바다 앞이라 바람은 많이 불지만 해가 따뜻해서 앉아있기 좋았어요 유리창으로 둘러싸인 공간도 있어서 바람을 피해 앉아있을 수 있어요 누울 수 있는 쇼파도 있고 옆쪽에는 자전거가 있어서 운동도 할 수 있어요 접이식창문이라 세로폭이 좁아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