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3. 18. 10:50ㆍ캐나다워홀
빅토리아에 도착해서 본 첫 충격은 말이 끄는 마차였다
캐나다 하면 왠지 자연이나 동물에 대해 더 아끼고 보호할거라고 생각했는데 말이 끄는 마차라니..
말이 너무 혹사당하는게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었다
말에게는 직접 물어볼 수가 없어서 말의 생각은 알 수 없지만 홈맘에게 듣기로는 중간중간 쉬는시간도 주고 힘들게 하지않아서 괜찮다고...
하지만 애초에 그냥 뛰어놀기만 하는 삶이 더 좋은 것 아닌가..?ㅎㅎ
근데 그 후로 더 충격적인 모습을 보았다
사람이 직접 발로 뛰며 끌고 가는 인력거가 있었다!!
나같으면 부담스러워서 못 탈 것 같은데 실제로 타고 가는 사람들이 있었고 매우 행복해보였다
물론 끌고 가는 사람도 힘들어보이긴했지만 즐거워보였다
자본주의 미소일수도 있지만..
그래도 직접 끄는 것 보다는 자전거를 이용해 끄는 인력거가 좀 더 많았다
아무래도 자전거를 이용하는게 끌기에도 훨씬 수월하겠지
말의 고통을 공감하기위한 것일까
그저 돈을 벌기 위한 수단일까
아마도 후자겠지..?
사람이 직접 끌고 가는거라 너무 힘들어보였고 대놓고 얼굴이라 사진은 못 찍었다
사실 부탁하면 쿨하게 찍으라고 했을 것 같기도 하지만
소심한 나는 그저 안신기한척 신기해하며 바라보았다
예전에 짠내투어에서 봤던 비어바이크?
빅토리아에도 있다
맥주를 마시면서 자전거를 타며 도로를 달린다
왜 돈을 주고 고생을 하지? 라고 생각했었는데
막상 타고있는 사람들을 보니 굉장히 즐거워보였다
흥 많은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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