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3. 26. 08:30ㆍ캐나다워홀
스타벅스에서 일하면 좋은 점 중 하나는 좋은 복지다
첫 번째로는 근무할 때 음료가 무료로 제공된다
출/퇴근 시, 매 쉬는시간마다 한 잔씩 제공되기 때문에 풀타임 근무를 할 경우에는 하루에 5잔까지 마실 수 있다
내가 이 덕분에 살이 엄쩡 쪘던 것 같다
설탕덩어리 음료를 하루에 못해도 3잔씩은 마셨으니..ㅎㅎ
근데 다들 일하다보면 질려서 자주 안마시고 마셔도 기본 블랙커피나 차종류를 많이 마시게 된다
나도 나중에는 건강생각해서 블랙커피 마시거나 시럽넣게되면 슈가프리시럽 넣고 그랬더니 같이 일하던 친구가 40대 아저씨냐고 놀렸었다ㅠ
건강 생각하자규...
두 번째로는 마크아웃!
일주일에 한 번씩 스타벅스 아이템(티바나 티백박스, 커피원두, 인스턴트 커피) 중에 한가지씩 무료로 가져갈 수 있다
되파는건 불가능하지만 주변에 선물하는건 가능하다
(근데 사실 모아뒀다가 한국 가기 전에 되파는 사람이 많았다 나도 그럴까 했지만 주변에 나눠주다보니 남는게 없었던..)
나는 커피보다 차를 많이 마시는데 그 중에 이 피치티가 카페인도 없고 상큼해서 좋아했다
이게 인스턴트 커피인데 스타벅스에도 이런게 있는 줄 몰랐어서 너무 신기했다
커피원두는 집에 커피기계가 있어야 마실 수 있는데 인스턴트 커피는 물만 있으면 되니까 너무 간편하고 좋았다
근데 한국 돌아와서보니 한국에도 있었다
인스턴트 커피 하면 맥심같이 프림 들어있는 그런것만 있는 줄 알았는데 생각해보니 카누도 있고! 블랙커피도 다 있었는데 그저 내가 관심이 없던 것 뿐이었다..ㅎㅎ
그리고 일정기간 이상 근무하게되면 보험가입이 가능하다
그 일정기간이 며칠이었는지는 기억이 안나지만 신청가능한 시기가 되면 스타벅스 본사에서 메일이 온다
나는 이미 한국에서 여행자보험에 가입한 상태라서 신청은 안했지만 이 보험혜택을 받기위해 스타벅스에서 일하는 애들도 있다고 한다
아는 언니는 보험내용 중에 마사지도 포함되어있어서 마사지를 받기위해 신청했었다
보험비용보다 마사지비용이 훨씬 비싸서 계산해보니 보험비 내고 마사지 받는게 더 이득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이렇게 각자 필요한 혜택이 있는지 확인해서 잘 계산해본 뒤 필요하다면 신청하는 게 좋을 것 같다
그리고 출산휴가, 학비지원 등등 다양하게 많다던데 워홀러에겐 해당안되는 일들이라..
확실히 스타벅스가 큰 기업인 만큼 혜택도 다양하게 제공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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